호러1 백룸 영화 리뷰 (공간연출, 리미널스페이스, 케인파슨스) 20살 감독이 만든 영화가 A24 역사상 최연소 감독 데뷔작이라는 말을 듣고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. 그런데 막상 극장에서 보고 나오면서 든 생각은 딱 하나였습니다. "이게 정말 20살이 만든 거 맞아?" 백룸 시리즈 영상을 미리 챙겨봤던 저도, 함께 간 남편도 상영 내내 그 노란 벽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. 800평 세트가 만들어낸 공간의 공포이 영화의 가장 큰 무기는 배우도, 스토리도 아닌 공간 자체입니다. 끝없이 이어지는 노란 벽, 지지직거리는 형광등, 칙칙한 카펫. 이 풍경을 CG 없이 실제 세트로 구현했는데 그 크기가 800평이 넘는다고 합니다. 촬영 중에 스태프들이 실제로 길을 잃었다는 이야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.제가 영화를 보면서 이상하게 불편함을 느꼈는데, 나중에 이유를 알게 됐습니.. 2026. 7. 7. 이전 1 다음